한국 원전해체주(원전 해체 관련주)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해체가 본격화되면서 주목받는 산업 및 관련 기업군을 의미합니다. 2025년 6월,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가 공식적으로 해체 작업에 돌입하면서 관련 산업과 종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원전해체 산업 개요
- 원전 해체란: 수명을 다한 원전을 안전하게 철거하고, 부지를 자연 상태로 복원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해체 과정에는 방사성 물질 제거, 구조물 해체, 방사성 폐기물 처리, 부지 복원 등이 포함됩니다.
- 시장 규모: 국제원자력기구(IAEA) 추산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588기의 원전이 영구 정지될 예정이며, 글로벌 해체 시장 규모는 약 5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국의 현황: 고리 1호기 해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2기의 원전이 해체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711. 한국은 이미 원전 해체에 필요한 96개 핵심 기술을 모두 확보한 상태로, 국내 기술력 기반의 산업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주요 원전해체주(수혜 예상 기업)
| 기업명 | 주요 역할 및 강점 |
|---|---|
| 두산에너빌리티 | 원전 설계·시공 경험 보유, 해체 기술 개발 참여 |
| 현대건설 | 고리 1호기 해체 부지 평가 용역, 미국 원전 해체시장 진출 경험 |
| 한전KPS | 원전 유지보수 전문, 해체 컨소시엄 참여 예상 |
| 오르비텍 | 방사선 계측, 제염 등 원전 해체 특화 기술 보유 |
| 우진엔텍 | 방사성 폐기물 처리 및 해체 관련 장비 공급 |
| 케이엔알시스템 | 원전 해체 장비 및 시스템 공급 |
- 이외에도 대우건설, 한수원(총괄사업자) 등도 주요 사업자로 거론됩니다.
해체 사업 구조 및 전망
- 사업 구조: 한국수력원자력이 총괄 사업자로, 해체 설계, 폐기물 처리 등 세부 공정별로 전문 사업자를 선정해 진행합니다. 2025~2026년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 기술력: 한국은 원전 설계-시공-해체까지 전 주기 기술을 확보,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됩니다.
- 투자 포인트: 국내 해체 경험 축적 →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정부의 정책적 지원,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고리 1호기 해체만 12년 소요, 1조 원 이상 투입).
참고 사항
- 해체 절차: 방사성 물질 제거 → 사용후 핵연료 반출 → 구조물 해체 → 부지 복원 및 규제 해제.
- 기술 및 안전성: 해체 과정에서 방사성 폐기물 관리, 부지 오염도 저감 등 고도의 기술과 안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요약:
한국 원전해체주는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본격적인 산업 성장과 함께,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전KPS, 오르비텍, 우진엔텍, 케이엔알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힙니다. 국내 기술력 확보와 정부 정책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감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습다.